
하루 1% 성장하겠다는 마음, 그게 먼저입니다
연말이든 연초든, 대표님들이 제게 가장 많이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내년엔 꼭 달라져야죠.” 그 말이 진심인 걸 압니다. 매출표를 볼 때, 통장 잔고를 확인할 때, 직원들 표정을 볼 때… 마음 한쪽이 서늘해지는 순간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상한 건, 계획은 늘 그럴듯한데 현실은 자꾸 제자리라는 겁니다. 그럴 때 저는 “큰 목표”를 다시 묻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묻습니다. “하루 1%라도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오늘 가질 수 있겠습니까?”
성장은 실력보다 먼저 ‘시선’에서 시작됩니다
현장에서 자주 봅니다. 같은 상황인데도 어떤 대표님은 무너지고, 어떤 대표님은 버텨냅니다. 차이가 뭘까요. 지식? 자본? 인맥? 물론 영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시선에 있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왜 나만 이런 일이 생기지?”로 끝나는 시선이 있고, “이 상황이 나한테 뭘 가르치지?”로 이어지는 시선이 있습니다. 하루 1% 성장하려는 마음은 바로 그 두 번째 시선을 선택하는 힘입니다.
성장의 방향은 ‘완벽함’이 아니라 ‘조금 더 낫게’입니다
완벽해야 한다는 마음은 대표님을 움직이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얼어붙게 합니다. 반면 “조금 더 낫게”는 부담이 덜합니다. 그래서 움직입니다. 움직이면 다음이 열립니다. 이게 하루 1% 성장의 핵심 흐름입니다.
작은 에피소드: 밤 11시의 한 줄이 사람을 바꿉니다
며칠 전, 늦은 시간에 상담이 끝나고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이었습니다. 의자에서 일어나려는데, 노트 한쪽에 이런 문장이 적혀 있더군요.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차분하게.” 제가 적어둔 문장이었는데, 솔직히 기억이 잘 안 났습니다. 그냥 그날의 저를 붙잡으려고 써둔 거겠지요.
그런데 그 한 줄이 묘하게 마음을 누그러뜨렸습니다. “아, 나는 아직 성장하려는 마음이 있구나.” 그 순간 잠깐 멈칫했습니다. 성장이라는 건 거대한 성취가 아니라, 나를 다시 잡아당기는 작은 문장에서 시작될 때가 많습니다.
하루 1% 성장하려는 마음을 유지하는 3가지 질문
마음은 추상적이어서 쉽게 흐려집니다. 그래서 저는 질문으로 마음을 붙잡습니다. 대표님들도 하루 중 어느 순간이든, 아래 질문 하나만 떠올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 질문 | 의미 | 오늘의 1% 예시 |
|---|---|---|
|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게 뭘까? | 불안에서 실행으로 옮기는 질문 | 전화 1통, 메일 1개, 리스트 1명 추가 |
| 오늘의 나는 무엇을 배웠나? | 하루를 ‘경험’으로 바꾸는 질문 | 실수 1개를 문장으로 정리 |
| 내일의 나는 무엇을 쉽게 만들까? | 미래의 나를 돕는 질문 | 자료 폴더 정리, 체크리스트 1개 |
실무에서 가장 무서운 건 ‘정체감’입니다
대표님들이 힘든 이유는 일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나는 더 나아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오래 방치될 때,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그 마음의 균열은 곧 회사의 균열로 이어집니다. 의사결정이 흔들리고, 직원과의 대화가 날카로워지고, 고객 응대가 급해집니다.
하루 1% 성장하려는 마음은 그 균열을 막는 작은 방수막 같은 겁니다. 완벽한 방음벽이 아니라, 계속 덧대는 얇은 막입니다. 얇지만 반복되면 강해집니다.
크게 바꾸려는 사람보다, 매일 조금이라도 바꾸려는 사람이 결국 멀리 갑니다.
오늘을 마감할 때 남겨야 할 ‘작은 증거’ 하나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제안드립니다. 오늘 하루가 끝나기 전에, 아주 작은 증거를 하나 남겨보세요.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내일 아침의 나에게 보여주기 위한 겁니다.
- 메모장에 “오늘 배운 것 1줄”을 적습니다.
- 내일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1개만 적습니다.
- 그 일을 ‘다음 행동 1개’로 쪼개서 더 작게 씁니다.
- 그리고 체크 표시 하나를 남깁니다.
결론: 새해를 바꿀 사람은 ‘오늘의 마음’을 바꿉니다
새해의 계획은 누구나 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아무나 만들지 못합니다. 결국 차이는 “오늘”에 있습니다. 오늘의 마음이 내일의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1년의 방향을 바꿉니다.
하루 1% 성장하려는 마음은,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그 마음 하나가 있으면, 오늘이 조금 덜 무너집니다. 그리고 내일이 조금 더 쉬워집니다. 그렇게 쌓인 1%가 어느 순간, 대표님과 회사의 체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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