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를 키우는 대표님들께 요즘 가장 위험한 건 ‘매출이 안 나오는 것’만이 아닙니다. 리뷰 하나, 이미지 한 장, 상호명 한 줄이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분쟁이 터지기 전까지는 다들 “설마”라고 생각하신다는 점입니다.
얼마 전 저녁, 사무실에서 상담 전화를 받다가 잠깐 멈칫했습니다. “경쟁사가 우리 이름이랑 비슷하다고 연락 왔어요.” 그 말은 보통 ‘경고’가 아니라 ‘시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리뷰·저작권·상표를 한 번에 점검하는 표를 정리합니다.
왜 이 3가지를 함께 점검해야 하나요
리뷰는 마케팅, 저작권은 콘텐츠, 상표는 브랜드의 뼈대입니다. 세 영역은 따로 노는 듯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같이 묶여 터집니다. 예를 들어 “협찬 표시 없는 리뷰 + 타인 사진 사용 + 유사 상표로 캠페인”이 한 번에 걸리면 대응이 복잡해집니다.
분쟁의 본질은 ‘의도’보다 ‘증거’입니다. 내부 기준과 기록이 있으면 방어가 쉬워집니다.
리뷰·저작권·상표 리스크 점검표
| 영역 | 자주 터지는 상황 | 대표 리스크 | 예방 체크 | 즉시 조치 |
|---|---|---|---|---|
| 리뷰 | 협찬·제공·적립금이 있었는데 ‘광고’ 표시가 약함 | 표시·광고 위반, 제재·신뢰 하락 | 대가성 있으면 제목/첫 부분에 명확히 표시, 직원·대행사 리뷰 금지 | 문제 게시물 즉시 수정/표시 강화, 내부 가이드 배포 |
| 저작권 | 블로그·상세페이지에 인터넷 이미지/폰트/음원 사용 | 침해 주장, 게시중단·손해배상 리스크 | 출처·라이선스 확인, 인용은 목적·범위·출처 표시 원칙 준수 | 사용 중단→대체 리소스 교체, 사용 근거(구매/허락) 증빙 확보 |
| 상표 | 브랜드명·로고 만들고 바로 광고부터 집행 | 유사 상표 분쟁, 간판·포장·도메인 교체 비용 | KIPRIS로 선행 상표 검색, 사용 전 출원 검토 | 유사 상표 발견 시 사용 범위 축소, 명칭 변경 시나리오 준비 |
현장에서 바로 쓰는 ‘3단계 방어 프레임’
1) 기준 만들기
- 리뷰: 대가성 표기 문구와 위치를 사내 표준으로 고정합니다
- 저작권: 이미지·폰트·음원의 “허락/구매/무료” 기준을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 상표: 신규 명칭은 광고 전에 반드시 선행 검색을 거칩니다
2) 기록 남기기
- 협찬/제공 여부, 게시일, 표기 문구 스크린샷을 저장합니다
- 콘텐츠 리소스의 구매 영수증·라이선스 캡처를 모아둡니다
- 상표 검색 결과(검색어·날짜·결과)를 폴더로 보관합니다
“문제가 없을 때 만들었던 기록”이, 문제가 생긴 뒤 회사를 지키는 자료가 됩니다.
딱 한 가지만 고르라면, 광고 집행 전 ‘상표 검색 + 리소스 증빙 + 리뷰 표기’ 3개를 먼저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또 한 장면이 떠오릅니다. 오후 상담실에서 대표님이 “그냥 다들 쓰길래 쓴 건데요…”라고 말하던 순간이요. 그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닙니다. 다만 브랜드가 커질수록 ‘남들도 하니까’는 방어 논리가 되기 어렵습니다. 오늘 만든 점검표를 팀과 공유하고, 기준을 문서로 남겨두는 것부터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 컨설팅이 필요하다면 한국경영컨설팅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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