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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케팅·브랜딩 전략

SNS 광고효율을 올리는 3단계|타겟·크리에이티브·여정 설계

SNS 광고가 ‘돈 먹는 하마’가 되는 진짜 이유

SNS 광고를 처음 집행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일단 30만 원만 써보고, 잘 나오면 늘려보자.” 그런데 한 달이 지나면 결과는 비슷합니다. “홍보는 된 것 같은데, 매출이 늘어났는지는 잘 모르겠다.” 문제는 광고 플랫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에게 어떤 메시지로, 어떤 행동을 시키려는지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예산만 흘려보내기 때문입니다. 광고 관리자에서 숫자는 계속 움직이는데, 정작 대표의 머릿속에는 “그래서 이게 잘 되는 건지, 아닌지”가 남습니다.

 

문제: ‘전단지 뿌리기’식 SNS 광고

많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은 아직도 SNS 광고를 “동네 전단지 대량 살포”와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합니다. 타겟 설정은 대충 ‘25~45세, 수도권’ 정도로 넓게 잡고, “오픈 할인 진행중!” 같은 문구를 한두 개 만들어 돌립니다. 클릭 수는 나오지만, 실제 매장 방문이나 문의, 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너무 낮습니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알고리즘이 던져 준 광고 중 하나일 뿐이라 스쳐 지나가기 쉽습니다. 결국 광고 효율을 올리려면 ‘광고를 보는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SNS 광고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보여줬는가’가 아니라 ‘본 사람이 얼마나 움직였는가’입니다.
 

1단계: 고객 심리부터 다시 정의하기

SNS 광고 효율을 올리는 첫 단계는 타겟 고객의 ‘지금 상태’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0대 직장인 여성”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퇴근 후 집에서 휴대폰을 보면서 내일 입고 갈 옷을 찾는 30대 직장인 여성” 정도까지 구체화해야 광고 메시지가 달라집니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 어떤 기분으로 피드를 보는지에 따라 써야 할 문구와 이미지, 랜딩 페이지 구성이 모두 달라집니다.

현장 대화 예시

광고 대행사와의 미팅에서 이렇게 질문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광고를 보는 사람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나요? 퇴근길 지하철인가요, 주말 침대 위인가요, 아니면 업무 중 잠깐 쉬는 시간인가요?” 이 질문 하나만 던져도 타겟 설정과 크리에이티브 방향이 훨씬 뚜렷해집니다.

 

2단계: 크리에이티브 A/B 테스트 구조 만들기

두 번째 단계는 같은 예산으로도 학습이 잘 되는 테스트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많은 대표들이 “광고 한두 개 잘 만들어서 오래 돌려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초기에 다양한 후크와 이미지를 테스트해 보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예를 들어 30만 원 예산이 있다면, 하나의 광고세트에 몰아 쓰기보다 메시지·이미지·오퍼(혜택)를 나눠서 3~4개의 광고 조합을 테스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테스트 요소 예시
메시지(Hook) 첫 문장·광고 문구 “점심시간 10분 투자로 예약완료” vs “대기시간 없이 바로 즐기는 점심”
이미지/영상 상품·공간·사람 중심 제품 클로즈업, 매장 전경, 고객 사용 장면 비교
오퍼(혜택) 유인 요소 첫 방문 할인, 1+1, 무료 체험, 무료 진단 등
SNS 광고 효율 개선을 위한 기본 A/B 테스트 요소 예시
같은 예산이라면 ‘하나를 오래 돌리기’보다 ‘여러 개를 빨리 테스트하기’가 더 효율적입니다.
 

3단계: 클릭 이후 여정을 반드시 설계하기

세 번째 단계는 광고를 클릭한 이후, 고객이 어떤 여정을 거쳐야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 설계하는 것입니다. 광고 관리자 화면에서 자주 보는 지표는 노출·클릭·도달이지만, 대표가 진짜로 보고 싶은 숫자는 문의·예약·구매입니다. 그런데 막상 광고를 눌러 보면 카카오 채널 추가, 인스타 DM, 전화, 예약페이지가 뒤죽박죽인 경우가 많습니다. 광고 효율을 올리려면 “이 광고는 클릭 후 무엇을 하게 만들 건가?”를 한 줄로 정의해야 합니다.

간단한 여정 설계 예시

예를 들어 미용실이라면 “광고 → 예약 링크 클릭 → 카카오 예약페이지 → 시술 선택 → 날짜 선택 → 예약 확정”과 같이 고객 여정을 5단계 이내로 줄여야 합니다. 피트니스 센터라면 “광고 → 무료 체험 신청 폼 → 상담 전화 → 방문 예약”과 같이 명확한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여정에서 단계가 많을수록 이탈률은 올라갑니다.

 

SNS 광고 3단계 요약

단계 핵심 질문 실행 포인트
1단계: 고객 심리 정의 “누가, 언제, 어떤 기분으로 이 광고를 보나?” 타겟 상황·감정·문제를 문장으로 정의
2단계: 크리에이티브 테스트 “어떤 메시지·이미지가 가장 반응이 좋은가?” 후크·이미지·혜택을 나눠 최소 3가지 조합 테스트
3단계: 클릭 후 여정 설계 “클릭 이후 무엇을 하게 만들 것인가?” 문의·예약·구매까지 단계를 5단계 이내로 단순화
SNS 광고효율을 올리기 위한 3단계 실행 구조
 

현장에서 바로 써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

  • 광고 타겟의 ‘상황·감정·문제’를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 현재 광고에서 서로 다른 후크·이미지·혜택을 최소 3가지 이상 테스트하고 있는가.
  • 광고를 클릭한 고객이 어떤 경로로 문의·예약·구매까지 가는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가.
  • 클릭 후 화면에서 고객이 무엇을 해야 할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정리했는가.
  • 광고 지표(노출·클릭)와 실제 성과(문의·예약·재구매)를 함께 보고 있는가.
SNS 광고는 ‘예쁘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행동을 설계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광고비를 조금만 더 쓰면 매출이 늘 것 같다는 기대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광고효율을 올리는 기업들은 예산을 더 쓰기 전에 타겟 심리·크리에이티브·클릭 후 여정을 먼저 정리합니다. 이 세 가지만 정리가 되어도 같은 예산으로 더 많은 문의·예약을 만드는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업종·상황에 맞는 SNS 광고 구조를 함께 설계하고 싶다면 실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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